MBC의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두고 말이 많다. 현재 신입사원과 함께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MBC는 경력사원 가운데 ‘MBC내 공모’를 통해 지역MBC 출신 지원자들의 정원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 각 지역MBC 사내 게시판에 경력 채용 공고를 올리는 등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지역 뿐 아니라 서울MBC 내부에서도 “지역MBC 방송 기반 허물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경력사원 정원에 지역MBC 출신 정원 마련MBC는 지난 9월6일, 2010 신입, 경력 공채 채용을 시작했다. 경력 채용의 경우, MBC는 공식적으로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들의 접수를 받았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지역MBC 출신 지원자들의 정원을 별도로 마련해 각 지역MBC 사내게시판에 ‘MBC내 공모
방송통신위원회 양문석 상임위원이 특정 언론사에 대한 특혜를 우려해 등 여건만 갖추면 모두 허가를 내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는 한나라당 최고위층 관계자를 향해 말을 삼가하라고 경고했다. 25일 는 한나라당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종편, 최대 4개까지 허가해줄 듯’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서 한나라당 고위관계자는 “특정 1~2개사에만 종편을 허가해줄 경우 특혜 논란이 일 것이 분명해 조중동뿐 아니라 등 신청자들에게 여건만 갖추면 모두 허가를 내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종편을 신청한 신문사 모두에게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양문석 위원은 27일 자신이
올해 책 발행 종수가 작년에 비해 7.9% 감소했다. 사단법인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당해년도 통계를 다음해 초 발표해왔지만, 심상치 않은 출판계 불황에 따라 이례적으로 중간 조사에 들어갔다. 점검 결과 위축된 출판계의 상황은 수치로 확인됐다.25일 발표된 출협(회장 백석기)의 출판 통계 조사 범위는 국립중앙도서관 및 국회도서관 납본된 책 중 발행일 기준으로 2010년 1월~9월까지이며 정기간행물과 교과서 등은 제외됐다. 조사결과 전년 35,040개의 신간이 올해 32,273개로 줄었다.발행 종수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문학(20.7%), 아동(17.4%), 사회과학(14.39%) 분야의 책이 전년 대비 각각 7%, 4.3%, 9.8% 씩 줄어들면서 전체 7.9% 감소한 것이다. 학습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FTA 미국산 쇠고기의 ‘졸속’협상에 책임지고 물러났던 민동석 전 농림수산식품부 통상정책관을 외교통상부 제2차관에 내정했다. ‘쇠고기 협상은 미국이 우리에게 준 선물’ 발언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민동석 전 통상정책관의 화려한 부활이 아닐 수 없다. 청와대는 민동석 내정자를 두고 “개인적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음에도 공직자로서 꼿꼿하게 자기 소신을 지켰다”며 “(이에 대해) 기회를 주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광우병 보도 MBC 제작진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소송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이 소식에 제일 신이 난 곳은 조중동이었다. 그야말로 민동석 내정자는 조중동에서는 ‘위인’이 돼 있었고, 이 같은 결단을 내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이 종합편성채널 선정과 관련해 “괜히 섣불리 뛰어들었다가 망하면 그 사람들(종편을 희망하는 언론사)의 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병국 의원은 27일 오전 CBS라디오 와 전화연결에서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무한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편성채널에 들어가는 게 맞는지, 보도전문채널에 들어가는 게 맞는지는 사업자가 판단할 문제”라며 “괜히 섣불리 뛰어들었다가 망하는 것도 그 사람들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와 같이 지상파 중심시대에 한정된 전파를 갖고 방송 허가 여부를 결정할 때는 방송이 제대로 운영이 됐느냐, 안 됐느냐는 책임이 정부에도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제는 종편을 꼭 내줘야
27일 KBS이사회를 앞두고 일부 야당 측 이사들이 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기로 여당 측 이사들과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나 정작 당사자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27일 오후 4시 현재, 고영신 KBS이사회 대변인(야당 추천)은 "지난주 수요일 임시 이사회 이후 여당 이사들이나 회사 측으로부터 전혀 연락받은 바 없다"며 "야당 이사들은 기존 입장(3500원)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 이사들 사이에서도) 개인적 입장이 다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인 토의 과정을 거쳐야 의사 표명이 결정되는 것"이라며 "아무리 원칙이나 명분이 좋더라도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고 정치적으로 합의되지 않을 경우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덧붙였다.진홍순 KBS 야당 측 이사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MB정부에게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것이 소통과 공감이며 넘쳐나는 것은 독선과 그에 대한 반감 뿐”이라고 비판했다. 26일 관훈클럽초청 토론 기조연설에서 손학규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이 그토록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사업을 강행하고 있고, 부자감세를 하면서 무상급식은 못 한다고 이야기한다”며 “친서민을 외치면서 내놓은 정책은 시혜성에 머무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이명박 정부의 문제로 ‘민주주의 후퇴’를 지목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이 수사 중 스스로 목숨을 끊고 정부기관이 민간인은 물론 여당의원까지 사찰한다”며 “경찰은 시위를 막겠다고 음향대포 구입을 주장하고 네티즌은 탄압받고 언론의 자유는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검찰
다음달 11~12일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참가 20개국 참가 정상들은 먼저 금융 및 투기자본으로 인한 피해들부터 책임져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6일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는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케이블방송사 씨앤앰지부, SC제일은행지부, 외환카드 노동조합을 비롯한 투기자본감시센터, 빈곤사회연대, 인권운동사랑방 등이 ‘G20 정상의 책임을 묻는 금융·투기자본 피해자모임’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금융 및 투기자본의 사과, 배상이 없는 G20 정상회의는 거짓”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기자회견에서 투기자본감시센터 허영구 대표는 “(세계 경제를 논하는)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지만 금융 및 투기자본 피해자들의 문제는 전혀 고려되고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문제제기로 KBS로부터 고소를 당한 방송인 김미화씨가 "블랙리스트 존재 여부가 사안의 본질임에도 불구하고 KBS가 'PD, 작가' 대 '김미화'와의 진실게임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KBS는 조건없이 고소를 취하하고 나에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KBS는 고소장에서 "김미화를 처벌해 주고, 김미화에게 (KBS내에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처음 발설한 직원을 찾아내 처벌해 달라"고 밝혔으며, 경찰은 김씨 전화기록 조회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려준 KBS 직원이 KBS PD와 작가임을 알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화씨가 경찰조사를 받은 지 113일째인 26일에는 작가와 김미화씨의 대질심문이 예정돼 있다. 김씨는 26일 네번째 경찰출두를
국가인권위원회 보수 성향의 비상임위원들이 상정한 ‘국가인권위원회 운영규칙 일부개정안’을 놓고 인권위 내부에서 논란이 거세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5일 열린 제15차 전원위원회에서 위원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반면 상임위원회의 권한을 축소하는 것을 뼈대로 한 ‘국가인권위원회 운영규칙 일부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상임위원들이 반발하며 퇴장하면서 추후 논의를 진행한 뒤 다시 상정하기로 했다. 앞서 보수 성향인 김태훈, 최윤희, 한태식 등 3명의 비상임위원은 지난 22일, 상임위원 3명이 합의하더라도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안건을 전원위원회에 상정할 수 있으며, 상임위원회 의결만으로 가능했던 긴급인권현안에 대한 의견 표명도 전원위원회를 거치도록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운영규칙 개정안을
허가 ‘수’를 두고 논란이 빚고 있는 종합편성채널과 관련해 보수신문사들에게 모두 내주는 쪽으로 방향이 잡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는 ‘종편, 최대 4개까지 허가해줄 듯’ 보도에서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는 “특정 1~2개사에만 종편을 허가해줄 경우 특혜 논란이 일 것이 분명해 조중동뿐 아니라 등 신청자들에게 여건만 갖추면 모두 허가를 내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렇게 되면 허가를 받은 모든 신문사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기는 어려워, 앞으로 쓰러지는 쪽을 살아남는 쪽이 인수하는 형태로 M&A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종편을 신청한 신문사들은 이 같은 최악의 상황까지 각오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꼽은 2010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경실련은 24일, 2010년 국회 국정감사를 평가하는 동시에 각 상임위원회 별 우수의원 18명과 베스트·워스트 상임위원회를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우수의원으로 뽑힌 최문순 의원은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문방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경실련은 최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정부산하기관 및 기관장들의 뇌물상납, 채용비리 등 부패사례에 대한 지적을 통해 공공기관 청렴성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으며, 구체적 데이터를 통해 티브로드의 태광 큐릭스 인수의혹 제기, 수사기관들의 감청 건수, 제4이동통신사업 문제, 친정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의 임명 이전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은 김태훈, 최윤희, 한태식 위원이 긴급 상정한 ‘국가인권위원회 운영규칙 일부개정안’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보수성향의 비상임위원인 이들 3명은 지난 22일 상임위원 2인 이상 또는 위원장이 사안의 내용이 중대하거나 파급효과가 커서 전원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경우, 해당 안건을 상임위가 아닌 전원회의에 회부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 개정안을 상정했다. 현재 인권위 상임위는 헌병철 위원장을 비롯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천한 유남영 위원, 민주당이 추천한 장향숙 위원, 한나라당이 추천한 문경란 상임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창원·진주MBC가 실시한 “창원·진주MBC 통합에 경남도민 66.2%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에 대해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것이며, 여론조사를 빙자한 여론조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실제 여론조사에 참여한 한 도민은 진주MBC노조에 “통합 반대 의사를 밝혔음에도 찬성을 권유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앞서 MBC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진주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경남 17개 시·군 경남도민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원·진주MBC 통합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날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종국 창원·진주MBC 사장은 국회의원들 앞에서 “여론조사에서 (통합을) ‘모른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60%를 넘었고, 통합에 대한 설명문을
2010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SNS과 연동돼 제작된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업 PR ‘Gift-Car 캠페인’이 차지했다. 25일 매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주관해온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올해 광고대상에 광고회사 이노션월드와이드가 제작한 현대차그룹의 기업 PR광고 ‘Gift-Car 캠페인’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광고대상은 2009년 9월 1일 부터 2010년 8월 31일 사이에 선보인 총 915편의 광고물에 대해 2차에 걸쳐 실시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소비자의 인터넷 댓글 응원을 모아 차가 필요한 이웃에게 차를 선물하는 구조의 ‘Gift-car’ 캠페인은 고객 스스로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고객 중심의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 본격적인 통합캠페인”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생명 살리기’”라고 재차 주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황식 총리가 대독한 201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연설에서 “4대강 사업은 땜질식 수질개선과 반복적인 재해 복구 사업에서 탈피해 이수, 치수,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미래 대비 물 관리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공되면 우리 국민은 푸른 자연과 함께 한층 여유 있는 삶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4대강은 국제적인 명소로서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것이며 녹색성장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설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또한 G20의 의장국임을 강조하며 성공개최를 통해 국가브랜드를 높여야 한다고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전 통일부 장관)가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섭외됐으나 담당 부장의 일방적 제작지시로 인해 출연이 무산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라디오 조합원이 25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 대표는 13일 KBS 1라디오 에 출연해 '진보진영 내 북한 삼대세습 비판 논란' '황장엽 사망과 예우 문제' 등을 주제로 인터뷰하기로 돼 있었다. 제작진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한 여당의 입장을 듣기 위해 한나라당 모 의원도 섭외했다.하지만 이경우 라디오1국 부장은 가 토론 프로그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대표와 한나라당 모 의원)이 토론하도록 해라. 토론이 아니면 이 대표를 출연시킬 수 없다"고 막아섰다.
현병철 인권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독립성을 포기한 채 정권의 시녀 노릇을 자임해왔다는 비난에 직면해 있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그나마 남아있던 역할을 제약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5일 전원 전원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 의결 방식을 변경하는 운영규칙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태훈·최윤희·한태식 등 이른바 보수성향의 비상임위원들이 상임위원 권한 축소안을 25일 열리는 전원위원회에 제출한 것이다. 인권위는 위원장 이외에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7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3명의 상임위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천한 유남영 상임위원, 민주당이 추천한 장향숙 상임위원, 한나라당이 추천한 문경란 상임위원 등이다. 보수성향의 비상임위원들이 제출한 운영 규칙 개정안의 핵심은 지금까지
지난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종료됐다. 이번 문방위 국정감사는 이명박 정부 들어 출범한 1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마지막 국정감사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명박 정부 들어 숱하게 제기돼 왔던 방송, 언론 장악 논란을 뒤로 하더라도 현재 각각의 기관으로 향하는 방통심의위 해체 요구와 한 방통위원에게 제기되는 사퇴 촉구는 1기 방통위 성적표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아 보인다. 이번 국정감사 과정에서 불거진 태광 비자금 로비 의혹은 종합편성채널 논란을 밀어냈다. 검찰의 수사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정관계 로비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검찰의 수사와 언론보도가 몸통을 향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당시 2009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확인감사에서 김부겸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논란이 된 최시중 위원장의 ‘행정지도’ 발언을 재차 확인했다. 지난 11일 방통위 국감에서 최시중 위원장은 종합편성채널의 번호대와 관련해 “행정지도 차원에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과 협의해 관리를 하겠다”, “국민편익을 위해 몇 백번 대 채널로 외톨이가 되면 안 된다”는 등 채널특혜 시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SO의 재허가 및 승인여부를 손에 쥐고 있는 방통위의 행정지도가 강요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였다. 이와 관련해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부당하게 강요해서는 안 되고 따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불이익을 줄 수 없다고 돼 있다”면서 “그렇다면 새로 출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