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위기다. 대선 패배로부터 시작된 민주당의 위기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위기는 신당 창당 등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독자세력화 논의에 불이 붙으면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지난달 1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신당은 호남 지역에서 40%의 지지율로 민주당(18%)과 새누리당(9%)를 크게 앞섰다. 또 전주KBS와 전주MBC, 전북도민일보가 전북도민 1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도 ±3.1%p)를 실시해 지난달 28일 보도한 결과에서도 안철수 신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5%에 달해, 22.8%의 지지를 얻은 민주당의 배에 달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지난달 26~27일 전북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800명을 대상으
종합편성채널 승인심사 자료 정보공개청구 소송에서 승소한 언론개혁시민연대(아래 언론연대)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자료 공개를 미루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언론연대는 5일 성명을 통해 “방통위가 종편 사업자의 ‘비공개요청’에 따라 30일 이후에나 (종편채널 심사자료 정보공개가) 가능하다고 답변해왔다”며 “또 한 차례의 시간 끌기”라고 비판했다.언론연대는 “대법원이 방통위에 비공개처분 취소하라는 판결을 했다”며 “방통위의 공개결정을 제 선택이 아니라 최종심에 따른 것으로 종편의 비공개요청을 받아드리는 것은 결국 대법원 판결에 불복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언론연대는 “결국 종편이 노리는 것은 또 한 차례의 시간 끌기일 뿐이고 방통위 마찬가지”라며 “9월 재승인 심사돌입을 앞두고 6월 국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 것을 두고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시간제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2017년까지 일자리 238만개를 만들어 64%인 지금의 고용률을 선진국 수준인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 실효성이 있느냐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로드맵에 따른 고용률 70% 달성의 핵심은 시간제 일자리 확대다. 정부는 4일 발표를 통해 작년 말 기준 149만개에 달한 시간제 일자리를 2017년까지 242만개로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시간제 일반직 공무원(7급)'을 경력경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신규 직제정원 및 즉시 도입가능 직무를 시간제로 전환하고 시간제 교사 채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장시간 근로를 해소하고자 연장근로 한도(12
방통심의위 자문기구인 보도교양특별위원회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종북’이라고 칭한 JTBC 프로그램에 대해 ‘문제없음’ 의견을 내 논란이 예상된다.보도교양특별위원회(위원장 여상조)는 지난 4일 오후 JTBC 에 출연한 시사평론가 이석우 씨가 “노무현, 종북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제14조(객관성), 제27조(품위유지) 위반 여부를 논의했다. 그 결과, 6대 3으로 갈려 “문제없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한 특위위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앞둔 시점이었으며 해당 패널을 섭외한 JTBC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다수의견에서 밀린 것으로 전해졌다.JTBC 는 지난달 22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종편 채널의 5·18 민주화운동 왜곡 방송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아래 방통심의위·위원장 박만) 심의를 앞두고, 언론시민사회는 방통심의위의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다.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전국언론노동조합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 앞에서 'TV조선, 채널A의 5·18 역사왜곡 및 허위 날조 방송에 대한 제재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TV조선과 채널A에 최고 수위 제재를 가해 방통심의위는 그간의 과오를 씻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종편 채널은 언론으로 보기 힘들 정도의 '허위사실 날조방송'을 해 놓고서는 진정성 있는 참회와 그에 따른 응당한 문책 및 국민이 납득할 수준의 재발방지 조치 등 최소한의 자정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와 국회에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을 근본적으로 근절시킬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집행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194개 시민사회단체는 5일 오전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국가정보원 사태에 대한 시민사회선언’을 발표하고 “철저하게 대북 및 해외 정보의 수집으로 직무 범위를 한정하고 정보기관답게 수사권은 폐지되어야 한다”며 “악마적 종북 프레임을 국내 정치에 활용하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도 아울러 중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또한 “검찰이 이번 사태의 중대성을 외면하고 밝혀진 행위의 개별적 측면에만 주목해 나무만 보고 숲은 외면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번 사태는 국정원 직원들의 개인적 일탈이 아니라 정권적 차원에서 국정원을 국내정치와 선거에 활용한 조직적이고 체계
장애인 방송 수신기 보급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발의된 가운데, 장애인 단체가 “수신기보급 예산 확보에 매몰된 개정안”이라며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장애인정보문화누리는 4일 성명을 통해 “장애인방송용 수신기 보급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경비 지원 근거를 법률에 명시한 김기현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일환으로 장애인 방송 수신기 보급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을 발의한 바 있다.장애인정보문화누리는 “장애인의 방송 시청을 위하여 자막이나 화면해설 수신기의 보급은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장애인의 방송 접근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절대적인 방법이
최근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쓴 고등학교 역사교과서가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위안부를 자발적 성매매 업자로 표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논란이 된 교학사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이명희 공주대 교수는 "그런 내용은 없다. 뉴라이트 인사가 참여했다고 해서 우려부터 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해명했지만, 한철호 동국대 교수는 "친자본주의 경제성장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비판했다. 이명희 공주대 교수는 5일 MBC 라디오 과의 전화연결에서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사실 딱지를 붙여서 국민들에게 (자신이 공동집필한 역사교과서에 대해) 나쁜 생각을 하도록 조작하는 것이 아닌가.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8년 뉴라이트 학자들이 집필한 대안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여야가 을(乙)을 위한 정치의 경쟁으로 헌법이 요구하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지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통령과 여야 지도자, 경제주체들이 참여하는 갑을(甲乙)관계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다.또 김한길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설립 등에 관해 ‘역외탈세 및 조세도피에 대한 국회내 진상조사 특위’설치를 촉구하기도 했다.김한길 대표는 5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주체들 간의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동력을 만들자는 것이 제안의 취지”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김한길 대표는 “'갑을관계'를 법과 제도를 통해 대등한 관계로 자리 잡게 할 때 비로소 편 가르기가 아닌 사회통합이 실현 된다”며
정부가 4일 일자리 나누기와 시간제 일자리 확충을 통해 5년 동안 약 240만 개의 새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포함한 ‘고용률 70%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실효성이 있는지, 질이 좋지 않은 일자리가 양산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남윤인순 민주당 의원은 5일 YTN라디오 에 출연해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의 내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핵심적인 내용은 사실은 장시간 근로 해소와 시간제 일자리 확대라고 볼 수 있다”며 고용률 70%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남윤인순 의원은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뒷받침하는 제도인 자동육아휴직제도에 대해 “기존에 육아휴직에 대한 허용 나이가 6세까지였는데 이를 9
2013년 2분기 총광고비가 2조 51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는 5일 올해 2분기 총광고비를 2조 5177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 가운데, 6대 매체 분기별 추정광고비는 2조 725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총 광고비 대비 82.3%를 차지하는 수치이다.매체별로는 지상파TV가 5593억 원(22.2%)으로 가장 높았으며, 인터넷 5433억 원(21.6%), 케이블TV 3988억 원(15.8%), 신문 3931억 원(15.6%), 잡지 1144억 원(4.5%), 라디오 636억 원(2.5%) 순으로 나타났나. 코바코의 Kadex-Q((Korea advertising expenditures-Quart
국가정보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부장검사)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및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4일 잠정 결론을 내리고, 이르면 5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뇌부, 공안통 검사, 수사팀 “구속영장 청구해야”한겨레와 경향신문은 5일자로 보도에서 관계자들을 인용해 검찰이 채동욱 검찰총장,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 검찰 수뇌부와 특별수사팀 모두 원 전 원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검 공안부장과 공안기획단 등 ‘공안통’ 검사들과 특별수사팀 소속 공안검사 4명도 이들과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3일 “박원순 시장은 새 정치를 하는 분”이라고 발언하면서 박원순 시장의 향후 행보를 둘러싼 궁금증도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다.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KBS라디오 에 출연해 지금까지의 서울시정 운영에 대해 “워낙 방대한 조직이고, 또 워낙 뭐 많은 현안이 있다”면서도 “너무 큰일을 벌여서 그게 성과가 되고 브랜드가 되어서 다음에 다른 지렛대로 생각하는 그런 것은 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원순 시장은 택시요금과 제도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택시기사님들 여러 전문가들, 단체들 만나고 다녔는데 수첩 한권이 다 모자랄 정도로 많은 이야기가 쏟아져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 대사가 자국의 사례를 들어 “단기적으로는 복지제도 확충과 경제발전 사이에 긴장관계가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인 시각에서 제대로 된 사회복지제도를 갖춰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마파엘 대사는 4일 오후 진보정의당 주최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유럽 복지국가 대사 연속 초청강연회에 참석해 “독일인들에게 사회복지와 경제성장, 경쟁력 강화는 모순되지 않는다. 서로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목표로 나갈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마파엘 대사는 복지제도와 경제발전이 공존할 수 있는 사례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단축근무제를 들었다. 마파엘 대사의 설명에 따르면, 사용자 측이 단축근무를 제안했을 때 노동자와 사회보장제도가 동의하면 사업장에 단축근무제를 도입할 수 있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변호사 겸직을 하며 급여를 받고 있다는 '오보'를 내보내 논란을 빚었던 MBC가 4일 를 통해 정정보도를 했다.MBC 는 4일 22번째 꼭지 에서 "어제(3일) 뉴스데스크 연속기획 '특권 없는 사회'에서는 여러 여야 의원들의 겸직 문제를 다루면서,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변호사를 겸직하며 급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며 "그러나 문 의원측은 문 의원이 지난 해 6월, 19대 국회 개원 직후 부산지방변호사회에 휴업증명원을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세비 이외의 급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혀 이를 바로잡는다"고 밝혔다.MBC는 문재인 의원실이 요구한 '정정보도'를 통해 3일자 오보를 바로잡았지만, 또 다른 요구사항이었던 사과 표명은 이
KT 이석채 회장이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피소됐다.KT노동인권센터(집행위원장 조태욱)는 4일 오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KT 이석채 회장과 편명범 KT 수도권강북고객본부 본부장, 최영진 KT 수도건강북고객본부 은평지사장, 최미라 KT 수도권고객본부 은평지사 Retention팀 팀장을 제81조(부당노동행위)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KT노조 ‘2013 KT단체교섭’ 찬반투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KT 은평지사 최미라 팀장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2013년 단체교섭 가협정(안) 투표결과 보고’ 문서가 공개되면서 KT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의혹이 제기됐다.‘2013년 단체교섭 가협정(안) 투표결과 보고’ 문서에는 “지사장이나 팀장들, 지부장은 (조합원들에 대한)
‘공전특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방송공정성특위가 정상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4일 저녁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위원장 전병헌, 이하 방송공정성특위) 전병헌 위원장과 새누리당 조해진 간사, 민주당 유승희 간사는 특위 의제와 관련한 정부부처의 업무보고 및 공청회 일정을 확정했다.여야 합의 결과, 오는 14일 오전 방송통신위원회·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같은 날 오후에는 ‘공영방송 지배구조개선’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또, 20일 오전에는 ‘보도·제작·편성의 자율성 보장’ 공청회와 오후 ‘SO·PP의 공정한 시장 점유를 위한 장치 마련’ 공청회가 열린다. 하지만 이날 와 소위원장 구성은 불발됐다.
KBS 이 7월 완료되는 조직개편에서도 콘텐츠본부로 돌아가지 못하게 됐다. KBS는 ‘콘텐츠 생산중심의 조직설계’, ‘보도 기능 강화’, ‘조직 안정 및 업무 효율성 강화’를 꾀하겠다며 오는 7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일 드러난 조직개편안에 의 콘텐츠본부 복귀가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규 사장 당시 보도본부로 간 , 콘텐츠본부 복귀 또 멀어져 김인규 사장 시절이던 2010년, KBS는 ‘시청자와 콘텐츠 중심의 조직개편을 하겠다’며 엉뚱하게 을 보도본부로 옮겼다. PD들이 제작하는 탐사고발 시사 프로그램을 기자들이 소속된 보도본부로 이관한 것이다. 하지만 당시 KBS PD협회가 벌인 설
중소기업 전용으로 개국한 ‘홈&쇼핑’이 만들어진지 1년만에 "갑이 됐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4일 국회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최재섭 남서울대학교 교수는 “홈&쇼핑이 방송수수료가 30% 중후반대로 타사에 비해 저렴하지 않다”며 “유통 측면에서 중소기업 제품들을 400~500개 취급하고 있는데, 더 많은 중소기업에 시간을 주기보다는 잘 팔리는 상품을 늘리는 등 중소기업전용 홈쇼핑을 승인한 본연 취지와 어긋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재섭 교수는 “중소기업계가 힘을 합쳐서 판로확대를 위해 TV 홈쇼핑을 만들었는데 ‘홈&쇼핑’은 슈퍼갑을 넘어 스스로 ‘갑’의 역할을 한다. ‘셀프갑’이 됐다”고 강조했다.‘홈&쇼핑’은 영업 초년도인 2012년 순
현재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말의 잔치를 벌이고 있다. 그의 ‘말의 잔치’란 만난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을 거리낌 없이 말하고 있다는 것으로 현실 가능성에 적지 않은 의문이 제기된다. 이는 그가 언론인, 정치인 출신이라는 점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는 그의 정치적 언행은 곳곳에서 드러난다. 지상파방송 관계자를 만나서 방송광고 규제 완화를 이야기하고 종합편성채널 관계자를 만나서는 선거방송광고 허용을 이야기했다. 케이블방송 관계자에게는 8VSB 송출 방식 허용, KBS에 출연해 수신료 인상을 이야기 하는 등 만나는 각각의 사업자가 원하는 내용을 미리 숙지해 선심 쓰듯 내놓고 있는 것이다. 그의 입에 방송·미디어계 시선이 주목되는 것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