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세계 주요 22개국 정상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은 유일한 10%대 지지율을 나타냈다.
미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30일(현지시각)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19%로 조사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73%로 둘의 격차는 55%p다. ‘잘 모름’은 8%다.

1위는 76%의 지지율을 기록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다. 2위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으로 지지율은 61%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1%의 지지율로 8위를 기록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9%로 15위에 자리했다. 최근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낮추는 연금개혁을 추진해 국민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은 22%이며 윤 대통령보다 1계단 높은 21위다.
해당 여론조사는 모닝컨설트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전 세계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모닝컨설트는 매일 국가별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일주일 치 평균을 매주 발표한다. 표본 크기는 국가마다 다르며 미국이 약 4만 5천 명으로 가장 많고 다른 나라는 500~5천 명 수준이다. 오차 범위는 ±1~4%p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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