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자로 최민희 전 의원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이데일리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성수 전 민주당 의원, 김성재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본부장, 민경중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안정상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가나다순) 등 지원자 6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민희 전 의원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오는 23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 최민희 후보 방통위 상임위원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선임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민희 전 의원은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안형환 방통위 부위원장 후임으로 활동하게 된다.
최민희 전 의원은 <월간 말>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인 뒤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총장·상임대표, 방송위원회(방통위 전신) 부위원장,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국회의원 시절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신)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9월부터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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