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20.10.27 화 08:24
상단여백
HOME 뉴스 뉴스
MBC, '시사매거진 2580' 제작거부 동참 작가 전원 '권고사직'동참 작가 "이미 각오했던 일"..."작가들, 아르바이트 찾아 다녀야 하는 형편"
이준상 기자 | 승인 2017.08.21 15:47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가 ‘제작중단’에 들어간 <시사매거진 2580> 기자들에 대한 무더기 대기발령과 인사위원회 회부를 결정한 데 이어, 제작중단에 동참한 작가 9명 전원을 권고사직 형식으로 사실상 해고한 사실이 알려졌다.

MBC기자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발행한 특보에 따르면 MBC는 지난 18일 작가 9명에게 이들이 소속된 파견업체를 통해 일괄적인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MBC는 고용 유지의 조건으로 보도국에 가서 일할 것을 권유했으나 작가들은 ‘제작거부의 취지에 어긋난다’며 이를 거부했다.

MBC<시사매거진 2580> 홈페이지 사진.

제작거부에 동참한 한 작가는 MBC기협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각오했던 일”이라면서 “MBC가 빠르게 정상화된다면 다시 2580에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가 있어, 다른 곳에 가지 않고 기다려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2월 2580에 합류한 이래 최순실 게이트, 탄핵 정국, 세월호 인양 등 민감한 이슈 보도를 맡아 기자들과 함께 제작 실무를 담당해왔다. 기협 비대위는 “사측의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에 작가들은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 다녀야 하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시사매거진 2580> 구성원들의 제작중단 선언 이후 보도국 경력기자를 긴급 수혈해 두 차례 걸쳐 방송을 내보냈지만, 지난주 돌연 제작을 중단하고 20일부터 무기한 방송 결방을 선언했다. 사측이 지난 27일 경력기자들을 다시 보도국으로 발령 내며 <시사매거진 2580> 팀에는 박성준 부장과 차주혁 데스크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준상 기자  junsang0225@gmail.com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준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편집인 : 임진수  |  개인정보책임자 : 윤희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희상 팀장
미디어스 후원 계좌 안내 : 하나은행 777-910027-50604 안현우(미디어스)
Copyright © 2011-2020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