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경찰이 14일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14일 오전 8시 30분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에 위치한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과 노조 관계자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이 14일 오전 8시 30분 서울 마포구 아현동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 압수수색하기 위해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사무실 앞에 병력을 투입했다. (사진=민주노총)
경찰이 14일 오전 8시 30분 서울 마포구 아현동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 압수수색하기 위해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사무실 앞에 병력을 투입했다. (사진=민주노총)

하지만 경찰의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 압수수색은 건설노조 조합원이 부재중이라 지연되고 있다.

전북경찰청도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과 한국노총 타워크레인 노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이 시공사에 조합원 채용과 장비사용을 강요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건설노조가 공사현장에서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진'을 내걸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 노조 사무실 등 1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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