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전직 검사가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 최종 후보가 됐다.

24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정순신 전 검사를 제2대 국수본부장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남구준 국수본부장 임기가 25일 종료됨에 따라 윤 대통령은 인선을 마무리하고 정 전 검사를 국수본부장에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정순신 전 검사. (사진=연합뉴스)
정순신 전 검사. (사진=연합뉴스)

정 전 검사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지난 2018년 인권보호관으로 함께 근무했으며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2과장일 때는 대검 부대변을 맡았다. 

정 전 검사는 윤 대통령의 최측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언유착 의혹에 연루돼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으로 좌천됐을 당시 용인분원장이었다.

정 전 검사는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이원석 검찰총장 사법연수원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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