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공방협)와 TBS가 공동으로 기획한 시민참여형 기후위기 프로그램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공방협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순회 기후정의 미디어액션 ‘우리동네 안테나’>가 오는 7일 수원FM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된다고 전했다. 미디어액션 ‘우리동네 안테나’는 공동체라디오방송과 TBS 유튜브 라이브에서 동시 송출되며 TBS FM ‘우리동네 라디오’에서 편집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에 참여한 공동체라디오방송은 수원FM(9월 7일), 전주FM(9월 16일), 단원FM(9월 17일), 남해FM(9월 23일), 옥천FM(9월 25일), 광주시민방송(10월 2일), 관악FM(10월 9일), 성남FM(10월21일), 연제FM(10월 22일), 서대문FM(11월 28일) 등이다. 

우리동네안테나 포스터(사진=공방협)
우리동네안테나 포스터(사진=공방협)

안병천 공방협 대표는 “기후위기는 현재 진행 중인 인류의 생존 문제로 미디어액션은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이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라디오방송의 시민참여 방송프로그램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강택 TBS 대표는 “‘우리동네 안테나’는 TBS와 전국의 공동체라디오방송사가 공동 기획한 지역 밀착 방송프로그램으로, 동네별 일상적 재난방송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여론을 확산하는 방송축제로서의 의미도 가진다”고 밝혔다.

공방협과 TBS는 지난 3월 시민 참여방송과 공공서비스방송의 발전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전국순회 기후정의 미디어액션은 후속 협력사업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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