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정환] 하이라이트가 재데뷔 5년 만에 첫 정규앨범 'DAYDREAM'으로 돌아왔다. 하이라이트가 정규 앨범을 발매한 날짜를 이들의 데뷔일과 맞물려 생각하면 재밌는 점이 포착된다. 22년 3월 21일에 하이라이트의 첫 번째 정규앨범이 발매되는데, 舊 비스트에서 하이라이트로 재데뷔한 날짜가 17년 3월 20일. 단 하루 차이가 난다.
하이라이트는 비스트 활동까지 합하면 올해로 데뷔 14년차를 맞이하는 장수 아이돌이다. 그룹의 장수 비결은 무엇일까. 이기광에 따르면 “꾸준하게 서로를 잘 맞추는 게 팀워크의 비결”이라고 한다,
“서로 끌어주고, 당겨주고, 채워주고, 돈독하게 바라보는 덕에 (하이라이트의) 팀워크가 잘 유 지된다.”
이전 정규 앨범명은 'DAYDREAM', 백일몽이다. 손동운은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표현할 때 어떤 단어로 언급했을까. “‘길몽’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번 앨범이 길몽이길 바란다.”
앞으로 하이라이트가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 각 멤버들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먼저 윤두준은 “‘원피스(애니메이션)’에 이런 표현이 있다. ‘사람이 언제 죽느냐, 잊혀질 때 죽는다.’ 하이라이트가 잊혀지지 않고 계속해서 존재감을 내뿜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바람을 밝혔다.
“많은 분들이 하이라이트의 음악을 언급할 때 ‘믿고 듣는다’는 반응이 많아 감사했다”는 양요섭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하이라이트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이미지가 떠올랐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더 바빠지는 게 목표”라면서 “할 수만 있다면 오프라인에서 팬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기광은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하이라이트답다’, ‘우리는 우리답다’란 이미지가 이어졌으면 한다”며 “하이라이트의 음악을 들으면 행복한 감정이 일어나고, 좋은 추억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손동운은 “‘하이라이트가 꾸준하면서, 열심히 자기 갈 길을 가는구나’ 하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두준은 1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하이라이트를 응원하는 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오래 앨범을 낼 수 있고, 하이라이트의 무대를 보아주실 팬이 계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하이라이트의 첫 번째 정규앨범 'DAYDREAM'은 21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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