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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국 딸 생일파티까지 문제 삼아"조국 딸 고급 중식당 갔다" 음식 가격에 SNS 활동 보도…“사생활 침해로 폭력의 가해자”
윤수현 기자 | 승인 2019.09.26 12:49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조선일보가 26일 4면에 <정경심 “딸 생일에 아들 소환 피눈물” 글 올리자…네티즌 “딸은 생일파티”> 기사를 게재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가 자신의 SNS에 “어제가 딸 아이의 생일이었는데 아들이 소환되는 바람에 전 가족이 둘러앉아 밥 한 끼를 못 먹었다”는 글을 올렸는데 '조 장관 딸이 고급 중식당에서 밥을 먹었다'고 네티즌이 반박했다는 것이다.  

▲조선일보 26일 <정경심 “딸 생일에 아들 소환 피눈물” 글 올리자…네티즌 “딸은 생일파티”> 보도

조선일보는 “인터넷에서는 정 씨(정경심 교수) 글을 반박하는 게시물이 확산됐다”면서 “(인터넷에는) 생일 당일 오후 집을 나선 조 씨 모습과 중식당 음식 사진, 칵테일 사진 등이 순서대로 나열됐다”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조 씨가 간 중식당의 음식 가격까지 소개했다. 

또한 조선일보는 조 장관 딸의 SNS 활동까지 세세하게 알렸다. 조선일보는 ▲조 씨가 용산구 카페에서 찍은 풍경과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글을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렸다 ▲지난달 초 조 씨가 고교시절 학원 교사에게 “멘털 중무장 상태”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썼다. 

이에 대해 “언론이 폭력의 가해자가 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정연우 세명대 교수는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조 씨가 생일파티를 한 것은 조국 가족 의혹과 전혀 연결성이 없다”면서 “조 씨는 공인이 아니다. (조선일보 보도는) 상식적으로 사생활 침해다. 엿보기 심리가 발동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연우 교수는 “국민의 알 권리는 공적 사안에만 해당하는 것이다. 개인의 사적인 영역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언론의 부당한 권리 침해다. 만약 기자 가족의 사생활이 언론 보도로 나갔다고 해도 ‘알 권리’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꼬집었다. 

윤수현 기자  melancholy@mediaus.co.kr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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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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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심하다 2019-09-26 18:03:07

    저 사진 다른 사람 영수증이고 6명 먹은 영수증이랍니다. 조선일보나 강용석변호사나 남의 영수증가지고 가짜뉴스 만들다가 딱걸렸는데 사과기사는 없네요. 이래서 믿고 거르는 조중동이고 가짜뉴스 판이네요. 검찰개혁이 그렇게 무서운가. 관종들과 가짜뉴스의 제2의 논두렁시계, 조국법무부장관님 힘내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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