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5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으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 클럽축구를 제패해온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내년 여름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와의 결별시점으로 정했다는 2011년 여름이 아직 1년 이상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포스트 퍼거슨 시대'의 첫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로는 인터밀란의 무리뉴 감독, FC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의 카펠로 감독, 그리고 퍼거슨 감독이 직접 자신의 후임자로 거론했다고 알려진 모예스 에버튼 감독, 그리고 히딩크 터키 감독 등 대략 5명 정도.이들 가운데 어느 인물이 퍼거슨 감
이청용과 블라디미르 바이스의 주전경쟁이 시즌 막판에 시작되는 양상이다. 이청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의 오웬 코일 감독은 지난 20일(한국시각) 영국의 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8일 브라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끝난 스토크시티와의 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2-1 볼튼 승리)에 대해 언급하며 그 경기 후반전에 이청용과 교체 투입되어 불과 20분 사이에 볼튼의 동점골과 역전골을 이끌어 낸 바이스의 활약에 대해 "이청용이 피곤해 하는 것 같았기 때문에 바이스를 투입했고 그는 빛났다"고 칭찬을 보냈다. 그는 이어 "그(바이스)는 이청용 때문에 힘들었을 것"이라며 "바이스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그는 미래를 가지고 있다. 그 동안 얼마나 실망했는지 알고 있다. 그에게 신뢰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대비한 30명의 축구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가 발표됐다. 허정무 감독이 이미 오래 전부터 언급했듯이 '깜짝 발탁'이라고 할 만한 선수들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선수 구성이며, 월드컵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과 젊은 유망주들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에 발표된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은 다음달 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4차례의 평가전을 치르게 되고 그 결과 23명의 선수가 최종엔트리로 정해지게 된다. 하지만 최종엔트리에 탈락한 선수 가운데 2-3명은 정규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의 부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결원에 대비해 남아공 까지 함께 가게 된다. 따라서 남아공행 비행기에 오를 선수는 최대 26명 가량 되는 셈이다. 총 30명
'전차군단' 독일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로타르 마테우스가 프로축구 수원삼성의 신임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28일 KBS 보도에 따르면 마테우스는 오는 30일 입국해 수도권 3개 구단과 감독직 계약 협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마테우스의 국내 에이전트는 KBS와의 통화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수도권 4개 구단 가운데 한 팀은 협상에 상당히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K리그 구단은 FC서울, 성남일화, 수원삼성, 인천 유나이티드 등 4개 구단인데 서울의 경우 빙가다 감독이 취임한 첫 해인데다 성적도 좋아 감독 교체의 이유가 없고, 성남 역시 시즌 초반 호성적으로 인해 신태용 감독에 대한 교체를 고려할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인천 또한 최근 팀이 5연
웹 서핑을 하다 김병현에 관한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읽었다. 유명 야구 기자인 박동희 기자가 15일 자신이 운영중인 에서 소개한 '넥센의 김병현 접촉 내막' 제하의 칼럼이었다. 그 내용은 국내 프로야구단인 넥센 히어로즈가 김병현에게 입단 제의를 했던 사실과 김병현이 그 제안을 완곡히 거절했던 자세한 내막에 대해 소개하는 글이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김병현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 무산 이후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었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는데 실패, 다른 진로를 모색중이다. 박동희 기자에 따르면 넥센 측은 한 달 전에 김병현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입단을 제의했다. 은 지난 3월 15일 '김병현, 마이너행 제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