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된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하여 화물연대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가 오후 1시 화물연대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간담회 진행은 윤창호 화물연대 사무국장이 맡았다.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일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물류신문, 매일노동, 오마이뉴스, 참세상, 민중의소리 등을 비롯한 20여 개 언론사가 참석하였다. 조선일보, JTBC 등에서도 참석하였으나 화물연대 측에서 참여를 제지하였다. 경향신문, 한겨레 등 진보적 성향을 가졌다고 분류되는 주요 일간지도 참석하지 않았으나 간담회 이후 따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고 윤춘호 공공운수노조 선전실장이 미디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파업과 관련한 정부 발표 및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 국토해양부 장관 대국민 담화문에 대한 반박 위주로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새누리당의 당원명부가 국장급 당직자인 이 모 수석전문위원에 의해 유출되었다는 사실이 15일 자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드러났다. 유출된 당원명부에는 새누리당 전체 당원 220만 명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기재되어 있었다. 그리고 지난 20일 새누리당 당내 진상조사대책팀은 “당원명부가 문자메시지 발송업체뿐만 아니라 4·11 총선 공천 신청자들에게도 넘겨졌다”는 사실을 추가로 밝혔다.새누리당 당원명부의 유출은 시기가 4·11 총선 직전이었고, 8월 대선 후보 경선과 12월 대선까지 앞둔 상황이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통합진보당 부정 경선 파문 이후 선거 부정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높아, 검찰은 지난 15일 자 조선일
“백억 원짜리 (방송) 시스템으로 할 바를 다하지 못해서 힘든 상황입니다. 다른 방송사도 상황이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물러서면 한국사회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싸울 때에는 싸워야 합니다.”한학수 MBC PD는 결의에 차 있었다. 그가 소속된 MBC 노조는 19일 자로 파업 돌입 142일을 맞았다. MBC 사상 최장의 파업이라는 극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물러설 수 없다는 의지가 엿보였다.한학수 PD가 찾은 곳은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였다. 한 PD는 지난 19일 오후 7시에 열린 특강의 강사로 초청돼 ‘방송의 커뮤니케이션할 권리’ 란 주제로 강의했다. 한 PD는 강의가 진행되는 2시간여 동안 입사 이후 한 명의 저널리스트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