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참패, 연기력 논란, 미스 캐스팅, 사전제작의 함정 등. 지난 한 달간 SBS 월화드라마 가 거둬들인(?) 기분 나쁜 수식어들이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경쟁작 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하고 만 에겐 ‘달의 몰락’이란 조소까지 뒤따르고 있다.100억 원에 이르는 제작비와 초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은 은 어째서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부진의 늪에 빠지고 말았을까. 세간의 분석대로 몇몇 가수 출신 배우의 부족한 연기력이 발등을 찍은 것일까? 그 이유를 살펴보자.아이유의 사극 연기, 분명 시기상조이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배우 이지은(아이유)의 사극 연기는 아직 시기상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중 만큼 기대를 모았던 작품은 없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이전의 작품들은 대부분 소리 소문 없이 막을 올렸다가 언제 내렸는지도 모르게 상영을 접곤 했다. 상영관을 확보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숙제였으니, 더 말해 무엇할까.따라서 이 14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이유는 순전히 영화 의 흥행 덕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에는 , , 등 그간의 작품들은 얻지 못했던 ‘천만 감독’ 연상호의 애니메이션이란 수식어가 더해졌으며, 의 프리퀄이란 홍보문구를 통해 관객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 마치 속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 이유를 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
최근 가장 뜨거운 예능인을 한 명 꼽아야 한다면, 아마도 많은 이들이 개그맨 양세형을 떠올릴 것이다. 우선, 리모컨을 돌리면 양세형이 출연할 만큼 프로그램 개수가 크게 늘었고, 또 어딜 가나 ‘빵빵’ 터트리며 새로운 ‘예능 치트키’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9월 조사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린 양세형은 한마디로 ‘뭘 해도 되는’ 흐름을 타고 있다. 국민예능이라 불리는 MBC ‘고정설’이 흘러나올 만큼 이제는 기존 멤버들 사이에 자연스레 녹아들었고, 지난 7일 대체 MC로 투입된 MBC 에서도 특유의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자신의 안방이라 할 수 있는 tvN
‘모델돌’이라는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 나인뮤지스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섹시콘셉트다. 실제로, 나인뮤지스는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성을 내세우기 위해 섹시 이미지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그들의 노래를 제대로 들어본 적 없는 사람들은 서구적 외모 혹은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통해 나인뮤지스를 떠올린다.경리는 그 중심에 있다. 그룹 내 센터이기도 한 경리는 늘 화려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거나 뇌쇄적이고 치명적인 표정과 눈빛을 발산하다. 그녀가 출연하는 방송이 그걸 원하고, 대중들 역시 ‘섹시한 경리’에게만 박수와 환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만약, 그녀가 평소와 달리 차분한 옷을 입고 방송에 나와 진지한 태도를 유지한다면 과연 누가 그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는가. “달라졌다”며 손가락질만 받지 않아도
그래서 아이유는 왜 고려까지 ‘타임슬립(시간이동)’한 것일까? 이준기, 아이유(이지은), 강하늘 주연의 100% 사전 제작 드라마, SBS 수목드라마 를 시청하는 동안 끝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질문이다.판타지 드라마에서 ‘맥락’을 찾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특히, 타임슬립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의 경우엔 더 그렇다. ‘만약’이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해 뿌리를 내린 이야기 앞에 ‘왜’라는 질문을 던져본들, 돌아올 대답은 너무도 뻔하다. 드라마니까.따라서 속 아이유의 타임슬립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이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가 순식간에 실망으로 변해버린 이유는 결국 ‘타임슬립’에서 찾을 수밖에 없을
‘오마베’ 폐지에 ‘슈돌’은 인기 시들, 그 이유는?TV 속 아이들이 하나둘 떠나고 있다. 한때 각 방송가의 효자콘텐츠 1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육아예능이 이제는 폐지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SBS 는 지난 2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을 결정 지었고, KBS 2TV 역시 예전만 못한 인기에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육아예능 열풍의 주역이었던 MBC 역시 2015년 1월 시즌2를 끝으로 문을 닫은 바 있다.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각종 예능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광고와 CF까지 섭렵했던 아빠와 아이들은 어쩌다 시청자의 외면을 받게 되었을까? 우선, 리얼리티의 부족을 꼽을 수 있다. 시청자가
- 창조주를 거스른 강철의 자유의지, 무엇을 의미하나만약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누군가의 손끝에서 만들어졌고 지금도 그 창조주가 조종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무얼 하더라도 그게 다 예정된 수순이었으며, 결국 정해진 대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삶의 의지가 확 꺾이지 않을까? 아니, 내가 발붙이고 있는 세계 자체가 허구로 다가오거나 혹은 산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질 가능성도 높다.차라리 아무것도 모른 채 살아간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어느 날 문득 진실을 알아챘을 경우엔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외로움이 뒤따를 것이다. 내 삶이 내 삶이 아니라니…. 그렇다고 누구를 붙잡고 하소연할 수도 없다. 그럴 경우 진실은 오히려 형벌에 가깝다. 그런 세상에 사는 인간이라면
또 한 명의 ‘연기돌’이 탄생하는 것일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의 가장 큰 반전으로 나나가 손꼽힌다. 방영 전 우려와는 달리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하더라도 나나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다. 그간 비주얼로만 주목받아온 그녀의 갑작스런 연기 도전에 많은 물음표가 뒤따랐고, 속 중요한 캐릭터 가운데 하나인 조사원 김단 역할에도 맞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는 ‘칸의 여왕’ 전도연이 무려 11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고, 이어 유지태, 윤계상, 김태우, 김서형 등 내로
의료 민영화 등 현실 반추... 가 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는 멜로드라마다. 병원을 배경으로 하고 대부분의 캐릭터가 의사지만 의학드라마 특유의 긴장감은 에서 찾아볼 수 없다. 애초 지향점이 달랐던 것이다. 흔히 말하는 ‘의사들이 연애하는 이야기’의 전형을 따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8%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건, 이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가 어디를 향해있는지 보여주는 분명한 대목이라고 생각한다.멜로를 이끄는 중심축은 당연히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 분)이다. 두 사람이 얼마만큼의 달달함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시청자 반응이 요동(?)칠 만큼, 제작진은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를 얼마나 재미있게 끌고 가느냐에 심혈을 기울이는 듯 보인다. 지금까지 화제가
올해로 여덟 번째 시즌을 맞이한 M-net 는 그간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왔다. 허각,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등은 ‘음원깡패’라는 수식어를 등에 업은 채 가요계에서 맹활약 중이고, 존박과 정준영은 그 어렵다는 예능까지 섭렵하며 내재된 끼를 폭발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울랄라세션, 박재정, 곽진언 등이 ‘슈스케 출신’ 스타로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스타가 한 명 있다. 이제는 가수보다 배우의 이미지가 더 강하지만, 그는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쥘 만큼 음악적 재능 또한 뛰어난 편이다. 맞다. 최근 대세 배우로 떠오른 서인국이 그 주인공이다. 흔히 오디션 출신 스타는 그 생명력이 짧다고 여겨진다. 프로그램의 인기를 등에
모르긴 몰라도 올 연말 김래원과 박신혜는 눈코 뜰 새 없는 일정을 소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두 사람이 주연으로 나선 SBS 월화드라마 가 시청률 20%에 육박할 만큼 성공을 거둔 데 이어, 김래원-박신혜표 멜로 연기에 안방극장이 들썩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이라면, 연말 시상식장에 마련될 ‘베스트 커플’석 중 한 자리는 틀림없이 두 사람 몫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병원을 배경으로 한 는 의학드라마라는 외피를 걸쳤지만, 의드 특유의 긴장감은 약한 편이다. 의학드라마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수술 장면과 의사들끼리의 갈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의 시청률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으며, 김래원과 박신혜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상당히 호의적이다. 대체,
이유도 모른 채 사람들이 죽어나갔지만,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시민들이 알고 싶었던 건 진실이었으나 언론은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채 정부 발표를 받아쓰기에만 급급했다. 한마디로 정부는 무능했고, 언론은 가벼웠다.아, 이렇게만 쓴다면 오해를 불러일으킬지도 모르겠다. 또 세월호 이야기냐며, 지겨우니 그만하라고 소리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니 부연설명을 해야겠다. ‘무능한’ 정부와 ‘가벼운’ 언론은 바로 영화 속 이야기다. 한국형 좀비물이란 홍보문구로 기대를 모으더니 개봉 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바로 그 파죽지세의 영화 말이다. 속 정부와 언론, 현실과 너무 닮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예능은 왜 웹툰 작가에 주목하는가?웹툰 작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JTBC 속 김풍을 시작으로 MBC 의 이말년, SBS 의 조석, 그리고 MBC 와 의 기안84까지, 인기 웹툰 작가의 예능 출연이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대표적인 국민예능인 MBC 에는 무려 6명의 웹툰 작가가 출연, 멤버들과 짝을 이뤄 릴레이툰 미션을 수행 중이다.이들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기존 예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로 삽시간에 대중의 마음을 휘어잡고 있다. 김풍의 경우에는 ‘야메요리’라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앞세워 유명한 셰프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으며, 기안84 역시 커피포트에 라면을 끓여먹는 만
여자친구가 또 해냈다. ‘나빌레라’라는 노래가사처럼 제대로 날아오르고 있다. 주목받는 걸그룹에서 대세 걸그룹을 거쳐, 이제는 믿고 듣는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불과 1년 반 만에 이룩한 성과다.첫 번째 정규앨범 'LOL'로 돌아온 여자친구가 지난해 학교 3부작에 이어 또 한 번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7월 11일 컴백 전부터 음반은 선 주문량만 6만 장을 넘어섰고, 컴백과 동시에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가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새로운 ‘음원깡패’로 등극했다. ‘갓자친구(god+여자친구)’란 수식어는 덤으로 따라붙었다.이제 데뷔한 지 1년 반밖에 되지 않은 신인 걸그룹이 이렇게 발표하는 노래마다 히트를 치고 있는 건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흔한 사례도 아니다. 그렇다면 여자친구는 어떻게 4연타
바쁜 현대인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정겹고 고맙다만약 예능프로그램에도 온도가 있다면 의 온도는 36.5°C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너무 차갑지도, 그렇다고 너무 뜨겁지도 않은, 딱 사람의 체온이 느껴질 만큼의 따뜻함을 전해주며 시청자를 웃음 짓게 만들기 때문이다.고창에 둥지를 틀고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온 tvN 의 흥행세가 예사롭지 않다. 비슷한 포맷의 반복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이미 10%를 훌쩍 넘겼고, 시청자들의 평가 또한 후하기 그지없다. 일주일간 지친 몸과 마음을 뉘이고 금요일 저녁 를 시청하다 보면 그 넉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그리고 따뜻한 웃음에 절로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청정 무공해 예능으로
MBC 수목드라마 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난 수호(류준열 분)와 보늬(황정음 분)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을 이뤘다. 주변 인물들의 갈등도 깔끔하게 해결되며 ‘로코’ 특유의 밝은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가 마무리됐다.하지만, 드라마 속 ‘해피엔딩’과는 달리 제작진 측은 웃을 수 없었을 것 같다. 마지막 회 시청률은 6.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고, 이 드라마를 응원하던 시청자 역시 지지부진한 이야기 전개에 차갑게 돌아섰기 때문이다. 기대와 달리 ‘흥행 운빨’은 없었다.는 왜 힘을 잃어버렸나?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떠오르는 스타 류준열과 안방극장 흥행보증 수표로
연기력 논란부터 시청률 부진까지... 여주인공은 힘들다최근 방영 중인 몇몇 드라마를 살펴보면 유독 여자 주인공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타까운 건 그 관심의 대부분이 비판과 비난으로 얼룩져 있다는 것이다. 시청률 부진부터 연기력 논란까지 혹독한 수난시대를 겪고 있는 드라마 속 여주인공을 살펴보자.1. 수지 커다란 관심에서 출발했으나 예상외의 혹평에 시달리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 그 중심에는 ‘첫사랑의 아이콘’ 수지가 있다. 영화 의 흥행 실패 이후 절치부심 준비한 드라마인데 안타깝게도 1회부터 연기력 논란이 불거졌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그녀의 압도적인 비주얼은 충분히 합격점을
정말로 박명수 밖에 ‘답’이 없는 것일까? 최근 부침을 겪고 있는 MBC 에겐 뚜렷한 돌파구가 없어 보인다. 여군특집, 중년특집, 동반입대특집 그리고 개그맨특집까지. 머리를 쥐어짜내며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있지만 시청자의 관심은 좀처럼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시청률은 결국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으며 방송 후 매번 화제가 됐던 ‘군대 먹방’과 ‘걸그룹 위문 공연’도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다.박명수를 향한 제작진의 구애는 그래서 충분히 공감한다. 지금 상황에서는 누가 나와서 군복을 입고 머리를 밀어도 안 될 거라는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의 ‘시청률 치트키’로 통했던 여군특집은 4기에 이르러
셰프는 요리를 만들고 연예인은 음식을 먹는다. 지난해부터 예능의 큰 축을 담당했던 이른바 ‘쿡방(요리하는 방송)’의 기본 구조다. 만들어 먹는다는 의미의 ‘쿡방’은 곧 ‘먹방(먹는 방송)’으로 이어진다.맛있게 먹거나 혹은 많이 먹거나. ‘먹방 스타’가 뜨기 시작하면서 연예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 먹방 대결에 뛰어들었다. 조금이라도 더 주목받기 위해 과장된 리액션을 보여주거나 감탄사를 남발하고 음식에 얽힌 추억까지 꺼내들며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지나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처음에는 그저 스타들의 자연스러운 먹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던 것인데 이제는 ‘먹방’이 마치 ‘억지는 먹는 방송’ 즉 ‘억방’이 되어버린 느낌이다. 뜨기 위해 먹고 주목받기 위해 먹는다. 그것도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이 떠난 자리를 박신혜가 채우고 있다. 을 시작으로 그리고 최근 까지 연달아 흥행시키며 안방극장의 새로운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 시청률은 18.4%(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지난 방송에 비해 2.8% 수직상승하며 ‘대세 드라마’의 기준이 되는 20%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되었다. 의 두 주연배우 김래원과 박신혜의 멜로가 본격화되기 시작한다면, 시청률 역시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 어쩌면 는 박신혜의 ‘인생드라마’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지난 2001년 이승환의 ‘사랑하나요’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박신혜는 2003년 에서 최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