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5기 기자들이 "지금의 KBS는 불행히도 권력의 확성기가 돼가고 있다"며 김인규 사장에 대해 "모든 짐을 내려놓고 KBS를 떠날 것"을 요구했다.김소영, 김영은, 김영준, 김진화, 민창호, 박대기, 윤성욱, 장덕수, 정연욱, 하선아 등 KBS 35기 기자 일동은 30일 성명을 내어 "국민들은 권력의 편에 선 공영방송을 외면하고, 직원들은 서로 징계를 받겠다며 사장님의 권위를 조롱하고 있다"며 "사장님께서 모든 짐을 내려놓고 KBS를 떠나시는 순간, 저희들은 온 마음을 다해 뜨거운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규엽, 고순정, 고은희 등 KBS 34기자 26명도 27일 성명을 내어 "밖으로는 정권의 방송이라는 비난을 받게 하고, 안으로는 비판하는 입을 막아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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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아 기자
2010.12.30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