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경찰이 '서울의소리'를 압수수색 중이다. 

3일 서울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서울의소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서울의소리 직원들이 대치 중이다.

서울의소리는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이유에 대해 '변호사 입회하에 말해주겠다'며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라면서 "서울의소리는 어제 (2일) 국민의힘 측의 압력으로 국회 상영이 무산된 김건희 다큐 영화 <퍼스트레이디> 첫 시사회를 강남에 위치한 유명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가졌다"고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최재영 목사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된 건"이라며 구체적 혐의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3일 서울경찰청이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서울의소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모습 (서울의소리 유튜브 중계 화면 갈무리)
3일 서울경찰청이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서울의소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모습 (서울의소리 유튜브 중계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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