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이 "기울어진 미디어 환경을 바로잡기 위해 법률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미디어법률단 위원 공모에 나섰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위원 공모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국민의힘은 미디어법률단 위원의 활동 내용으로 ▲정치·사회 등 정부·여당 관련 가짜뉴스·왜곡보도 대응 ▲민주당 등 관련 기사로 억울하게 피소당한 언론인에 대한 법률지원 ▲사이비 언론의 가짜뉴스 선동으로 피해입은 중소기업인 및 일반 국민에 대한 대응 지원 등을 명시했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언론자유를 수호하고 기울어진 미디어 환경을 바로잡기 위한 법률지원을 강화하고자 미디어법률단 위원을 공모한다"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언론자유 수호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능력 있는 변호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균형있는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동안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2023년 9월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유튜브 고발 ▲2023년 12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사주' 의혹 관련 직원 고발(민원인 정보 유출 혐의) ▲2024년 1월 김준일 전 뉴스톱 대표 고발(JTBC '장르만 여의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 검사 2인 인사논란 관련) ▲2024년 1월 JTBC 윤석열 대통령 발언 '배추 오르게'('매출 오르게') 허위 자막 고발 ▲2024년 7월 JTBC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보도 기자 고발 ▲2024년 9월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발(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장 사퇴 촉구 시위 관련)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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