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 기자] 울산 암각화박물관(이상목 관장)이 ‘통합문화예술교육 바로’와 공동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연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암각화 나들이’란 주제로 열린다. 4월 15일 1기(4월 15일~7월 23일)를 시작으로 15회, 2기는 16회(8월 12일~12월 2일)로 총 31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암각화 나들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암각화박물관에서 초등학생과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암각화 나들이는 ‘암각화와 인사하기’, ‘암각화와 친해지기’, ‘암각화와 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암각화와 미술, 공예, 역사, 미디어가 접목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꾸며졌다는 게 박물관 측의 설명이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의 가치가 있는 반구대 암각화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물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재미있고 흥미로운 문화공간으로 인식함은 물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 표현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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