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서부권 M+250(중학교교육력제고) 운영학교 교감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목포옥암중외 4개 학교에서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계획단계 컨설팅을 각각 실시하였다.

M+250(중학교교육력제고) 사업은 학력, 진로 및 인성교육,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학생 체험활동 등 학교별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중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공모 중학교 수의 증가로 서부권에서는 목포 14교를 비롯하여 영암, 무안, 신안지역의 38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컨설턴트 한명이 2~3개 학교 실무자와 면대면 컨설팅을 통해, 각 학교 계획이 사업 목적에 부합하고 예산 계획이 적정하게 세워졌는가 등을 꼼꼼히 살피며 이루어졌다.

특히 컨설턴트들(대표 남악중 교감 김동현)은 우리도의 역점과제인 무지개학교 확산, 독서ㆍ토론수업 활성화,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 작은학교 희망만들기와 연계되고, 획일적인 교과중심 보충수업을 지양하고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 학생 참여형 수업 확대, 전남형 애프터스쿨 등이 사업에 반영하도록 안내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교사들은“M+250 운영 업무를 맡게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많은 것을 손에 쥐게 되었으며, 특히 예산편성 방법과 프로그램 운영의 애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제해결 방안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M+250사업은 중학교 교육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학교교육력 개념을 재정립하고 있으며, 학교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실시로 학생들이 미래경쟁력을 갖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협의한 내용들이 각 학교에 잘 적용되어 중학교교육력을 향상시키는데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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