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파업 다큐멘터리 영화인 <저 달이 차기 전에>가 국회에서 시사회를 연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실이 주관하고,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홍희덕 의원,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후원하는 이번 시사회는 오는 17일,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저 달이 차기 전에>는 경찰이 쌍용차 평택공장을 완전히 봉쇄하고 외부의 출입을 막은 상태에서 공장 안으로 들어간 민중의 소리 기자가 직접 촬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영화를 제작한 따미픽쳐스의 서세진 감독은 “쌍용차 조합원들의 옥쇄파업은 정리해고가 만연한 우리사회에 대한 경종”이라며, “그들의 외침이 우리의 외침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따미픽쳐스는 민중의 소리가 만든 영화제작사이다.

한편, <저 달이 차기 전에> 후원 시사회는 24일, 인디스페이스(중앙시네마 3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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