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창동·상계 선도사업부지 세대공유형 창업센터 및 50플러스 캠퍼스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계공모는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일대를 동북권의 일자리·문화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동북권의 청년창업 지원시설, 중장년층 창업 및 재취업 지원, 청년층을 위한 주거지원시설을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대상부지 7663.1㎡에 연면적 1만6300㎡ 규모로 젊은 창업가와 중장년층의 제2인생을 재설계 하는 공간으로 세대가 다른 각각의 사용자가 더불어 사용하는 세대공유형 복합시설을 구현하는 것이다.

1단계 설계공모는 국·내외 건축가 등 관련분야 전문가가 모두 참여 가능하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2팀을 선정하고 2단계는 국내 2팀, 국외 3팀을 선정하여 총 7팀을 대상으로 설계자를 선정한다. 총 상금 3억9000만원 규모로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작품심사는 총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하여 심사할 예정이며 심사위원은 해외 1인, 국내 4인, 예비1인으로 건축가 및 학자로 구성 된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가 선정되면 계약에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3월 공사를 착공, 2020년 4월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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