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희정 기자] 1만이 넘는 축구팬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총 10,248명의 관중이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FC안양의 홈 개막전을 찾아 안양의 봄을 만끽했다.

지난 5일(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과 수원FC는 2017 시즌 K리그 챌린지 1라운드에서 맞붙었다. 경기는 FC안양이 수원FC에게 1-2로 역전패했다.

경기 결과에서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홈 개막전에 1만명이 넘는 관중들이 찾아 FC안양을 향해 뜨거운 목소리를 냈음은 FC안양에게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FC안양은 이 날 총 10,248명의 관중을 기록해 지난 주말 열린 K리그 챌린지 2017 1R의 5경기 중 총 관중 수 1위를 기록했다(성남 6,700명 · 안산 8,405명 · 부천 7,209명 · 경남 3,533명).

안양 임은주 단장은 “경기 결과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경기 내용이 매우 박진감 넘치고 재밌었기 때문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즐겁게 경기를 보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사회공헌활동들을 통해 FC안양이 더욱 많은 관중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3월 11일(토), 아산무궁화FC와 시즌 첫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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