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공원 ‘전통한복 입어보기 체험’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 월미공원에서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를 위해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 내 양진당과 월미문화관의 전통문화체험실 및 궁중문화체험실 등 3곳에서 성인용 한복 32벌, 유치원생용 5벌을 준비하고 공원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전통한복 입어보기 체험’을 실시한다.

특히, 양진당 전통의상 체험 진행을 자원봉사자에서 전문도우미로 개선해 주말 및 공휴일 이용객들의 편의를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월미공원사업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월미공원 내 한복입어보기 무료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와 인천의 월미공원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월미공원 내 전통정원, 전망대를 둘러보고 가족 간, 연인 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미공원 이용객은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내국인 210만 명, 외국인20만 명 등 총 23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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