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성범모 기자] 김병우 교육감은 2일 오전 8시 10분부터 진천군 덕산면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서전중학교를 방문해 등교 맞이 및 교통지도 등을 하면서 2017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했다.

제법 쌀쌀한 날씨이지만 김 교육감은 30분가량 서전중학교 정문 앞에서 이 학교 교직원들과 함께 등굣길 학생들을 맞아 손 인사를 하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김 교육감은 “새 봄, 새 학교, 새 학년를 시작하는 희망과 설렘의 오늘을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전중학교는 진천 지역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보재 이상설 선생이 1906년 간도에 설립한 서전서숙(瑞甸書塾)의 역사를 계승해 7학급 131명의 학생들과 함께 출발하는 3월 1일자 신설학교이다.

<사진제공=충북교육청> 김병우 충북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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