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토양과 비료, 작물별 친환경 재배기술, 병충해 관리 등 도시농업을 위한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과정 10기 교육생 50명을 선발한다.

양성교육은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스쿨팜, 도시농부학교 등 강사와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9기 454명의 전문가를 양성, 배출했다.

교육은 서울시민으로서 농업계학교 출신자,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경영체 등록한 영농경력 3년 이상자, 농업관련교육 50시간(사이버교육 100시간)이상 이수자, 서울시소재 농업관련 기관 또는 농업관련 단체 근무 경력자 등 농업관련 경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8일부터 3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자는 3월 16일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정의 80%이상과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수강생에 한해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권혁현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의 도시농업 체험 기회가 다양해지는만큼 도시농업 리더 양성 교육도 강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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