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완도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상배)는 전해상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악천 후 속 완도군 노화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50분께 완도군 노화도의 조모씨(39세, 남)가 자기소유 선박에서 작업 중 칼날이 파손되어 파편이 얼굴을 충격, 큰 상처가 발생해 보호자인 처 김모씨가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악천후 속 5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 20여분만에 현장에 도착, 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 코 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 이날 오후 3시 40분께 해남 땅끝항에 도착하여, 119구조대에 인계, 해남소재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조치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좋지 않아 이송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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