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맞춤형기초생활보장제’에 따른 주거급여와 교육급여 수급자까지 범위를 확대해 저소득층 학생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맞춤형기초생활보장제’에 따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자녀 총 1,813명, 3억 90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주거와 교육급여 수급자에게는 지원되지 않았다.

2017년도 지원대상은 도내 중·고·특수학교의 저소득층 신입생으로 ‘맞춤형기초생활보장제’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자녀이다.

동복과 하복, 총 2벌 구입비를 지원하며 학교주관 구매 학교는 학교별 업체 계약 금액을, 개별구매 학교는 충북 교복구입 평균값을 적용해 동복 17만원, 하복 6만5,000원을 지원한다.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 사항으로 총 예산 5억 3,820만원이며 연차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충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맞춤형기초생활보장제’에 따른 저소득층 학생 교복구입비 확대 지원에 나선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