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순천시>

[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순천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6일 관내 정신질환자중 재활프로그램 참여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주 2회(월·수) 만성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도를 높이고 자기관리 능력향상을 통해 재발률과 재입원율을 감소시켜 질환자의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77회의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845명 참여자 모두가 약물치료를 유지하고 있고, 재입원율은 전체의 28%로 대체적으로 사회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편견 등으로 정신과 방문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어 정신과전문의가 예약제로 정신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금년에도 수화교실, 약물 및 건강관리교육, 미술요법, 대인관계훈련, 취업전 교육, 공예요법, 원예요법, 운동요법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이는 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락하면 상담 후 추가 입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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