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희정 기자]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3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한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16년 경영평가 결과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중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을 3년 연속 감소(‘13년 192.2%→‘14년 155.5%→‘15년 37.9%)했으며, 예방중심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설물 이력관리 전산시스템을 자체 개발·구축했고 시설 위험성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우수한 경영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수상 포상금 3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금천미래장학회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문길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성과지향의 경영혁신과 조직역량 극대화를 위한 조직문화 형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시설관리 전문공기업으로서 철저한 재난·안전관리를 통해 구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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