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전경. <사진=군산시>

[미디어스=박종삼 기자] 군산시는 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민간위탁 적격업체로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년간 코엑스가 위탁 운영한 지스코의 위탁기간이 만료된데 따른 것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지스코를 운영하게 된다.

지스코는 2014년 7월 4일 개관했으며, 연면적 7492㎡, 지상 3층 규모로 2000석 컨벤션홀과 10개의 회의실, 1만8000㎡ 규모의 실내 및 야외 전시장 등 국제회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스코는 지난 3년간 350여 개 행사를 개최, 20여 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지역경제 활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센터로 자리잡았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신환섭 사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지난 12년간의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만큼 지스코 역시 앞으로 3년 동안 광주와 군산을 조화롭게 상호 보완해 호남권 MICE산업 발전을 견인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수 지역경제과장은 “새로운 위탁업체인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함께 지스코가 전북과 군산 MICE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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