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이 2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했다<사진=광양시>

[미디어스=주기노 기자] 전남 광양시는 정현복 광양시장 주재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2월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시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중점 논의된 현안사업으로는 최근 개장한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 추진사항을 비롯해 ▶(가칭)창의예술고등하교 건립 추진상황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 및 기반시설(도로·수도) 조성사업 추진상황 등이다.

또,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조성사업 추진상황 ▶와우지구, 광영·의암지구, 성황·도이지구, 목성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추진상황 등 굵직굵직 한 시 현안 사업들이 논의 대상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을 찾는 사람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난 해소와 주변 도로 정비에 관심을 갖고 대처해 줄 것”과 특히 “LF측에서 시와 당초 약속한 지역협력사업 5개분야 22개 사업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서 이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창의예술고등학교 건립에 대해서도 “향후 커뮤니티센터 주변에 예술중학교를 함께 설립하고 커뮤니티센터에 예술관련 대학을 유치해 그 주변을 예술교육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면서, “당초 건립계획의 변경 필요성에 대해 시의회에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얻어 시가 목표하고 있는 2019년 3월에는 꼭 개교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독려했다.

아울러 세풍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산단 개발효과가 역외 유출이 되지 않고 광양 지역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도로, 수도 등 기반시설이 시가 의도하는 대로 변경 시행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광양 도시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재 진행 중인 와우지구, 광영·의암지구, 목성지구 등 택지개발 조성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때 가능하다면서 이의 차질 없는 추진과 택지 분양률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이 나서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지난 2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으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인계·인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시민과의 대화, 백운기 고교축구대회, 보육재단 설립 등 당면한 현안업무 추진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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