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 전남 목포경찰서(서장 박희순)는 수억원을 편취한 목포 모 신협 전 지점장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 전 지점장은 지난해 8월경 피해자 A씨에게 "알고 지낸 그룹 회장으로부터 3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상태"라고 속여 1억2000만원을 교부받는 등 피해자 3명으로부터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타인 명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부산으로 도주한 김모 전 지점장을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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