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종삼 기자] 전북도는 6일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휠체어컬링,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빙상 등 6종목에 2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경기도, 서울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개회식은 7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7개 종목에 17개 시도, 8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나흘간 열전을 펼치게 된다.

전북 선수단은 빙상에서 김윤희 선수(청각)의 5년 연속 2관왕 달성과 지난해 전국하계체전 크로스컨트리스키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던 임준범 선수(시각)의 첫 입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체종목인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단의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3일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열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송 지사는 결단식에서 “동계종목은 장애인들에게 경제적 부담과 부상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데도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전사고 없이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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