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서울시는 제1차 주거환경관리 자문회의를 개최, 독산1동 147-20번지 일대를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건축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복숭아 마을’은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의 노후 주택이 밀집된 전형적인 저층주거지로서 건축물 119개동 중 20~30년 이상 된 노후건축물이 69%로써 정주환경의 정비개량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종전 재건축정비예정구역의 추진위원장이 주거환경관리사업 임시주민협의체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깨끗한 마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직접 주민 동의를 얻는 등 주민의 찬반갈등이 타구역에 비해 없는 곳이다.

지난 2015년 11월 25일 주거환경관리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52%)를 얻어 지난 `16년12월20일 후보지 관리 상태에서 대상지로 전환 신청했다.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복숭아 마을은 주민이 직접 참여, 주민이 희망하는 마을로 만들기 위한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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