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허병남 기자]전남 목포시보건소가 지난 9일 헌혈인의 65%를 차지하는 고등학교, 대학교의 겨울방학으로 인해 부족해진 응급혈액 확보를 위해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단체헌혈은 시청, 목포시의료원, 한국병원, 이마트목포점에서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목포시는 혈액수급화 안정을 위해 매년 명절 연휴·방학 등에 단체헌혈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예산을 편성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한 헌혈 권장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혈액 부족으로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자유의사에 따라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다“고 말했다.

또 ”헌혈을 자주하면 체내에 과다하게 쌓인 철분을 줄여주므로 심장마비, 간암과 폐암, 위암, 후두암 등의 발병률이 낮아지고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