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목포시>동명동 사거리~항운노조(386m), 2구간인 북항하수처리장 옆 제방(10m)은 해수면 상승시 육지로의 해수역류를 방지하기 위한 해수침투방지사업을 벌이고 있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 백중사리 등 5m에 가까운 해수면 만조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항의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방지 연안정비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목포항 재해방지 연안정비사업은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 중으로 1구간인 동명동 사거리~항운노조(386m), 2구간인 북항하수처리장 옆 제방(10m)은 해수면 상승시 육지로의 해수역류를 방지하기 위한 해수침투방지사업이다.

또 남해배수펌프장 토출부 앞 3구간(73m)은 배수펌프장 유출수로 침식된 호안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4억을 투입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전액 국비로 추진하며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해수면이 상승할 때마다 상습적으로 도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동명동 사거리~항운노조 1구간은 내년 1월까지 조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월 사리 때마다 해수역류로 교통통제 등 침수피해를 받고 있는 동명동 해안가 저지대 주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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