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목포시의회. 목포시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35일간 거친 2016년도 제330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미디어스=허병남 기자]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35일간 거친 2016년 제330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는 2017년도 목포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6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및 부의 안건 심사‧의결과 시정질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영수)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2016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제안설명 및 심사‧의결을 거치고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2017년도 본예산안 제안설명 및 심사‧의결을 실시했다.

예결위원들은 불요불급한 세입예산에서 5억9200만원, 세출예산 26억3900만원을 삭감, 효율적인 예산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 시정질문에는 총 10명의 시의원이 참여하여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정질문은 첫날 ▲최홍림 의원은 관광특구 지정 후 관광객 유입의 변화와 발전방향 외 2개 분야, ▲김휴환 의원은 조선업 근로자 지원사업 외 3개 분야, ▲노경윤 의원은 목포시 종합장사시설 승화원 및 추모관 외 1개 분야, ▲이재용 의원은 도시재생사업 전반 사항을 질의했다.

둘째날에는 ▲강찬배 의원이 시민의 날 의미 재정립 외 2개 분야, 여인두 의원은 도서관 정책 외 2개 분야, ▲김귀선 의원은 고하도 관광단지 조성 외 3개 분야를 질의햇으며 시정질문 마지막 날에는 ▲장복성 의원이 목포 산정동 카톨릭 성지 조성사업 추진 외 2개 분야, ▲주창선 의원은 갓바위권 관광활성화 방안 외 2개 분야 ▲최석호 의원은 입안산~평화광장 레일바이크 제트보트 도입 외 2개 분야에 대해 질의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정질문은 시민들이 평소 관심이 많은 목포시의 관광정책, 조선업 근로자 지원과 도시재생사업관련 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심도 있는 토론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 이번 회기 부의안건은 총 35건으로 심사 결과 원안가결 27건, 심사보류 4건, 수정가결 2건, 찬성 1건, 기타 1건으로 심의‧의결됐다.

조성오 의장은 폐회사에서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정유년 새해에도 소통, 화합하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와 협력하여 목포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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