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아름다운 간판으로 선정한 ‘햇님과 달님’ <사진제공=청주시>

[미디어스=성범모 기자]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에서 ‘햇님과 달님’이 대상을 차지했다.

청주시는 작품 '햇님과 달님' 등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입상작품 6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은 도시경관에 걸맞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간판으로 옥외광고물의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광고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이미지를 바꿔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가 6회째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23점이 참가했다. 의류 9점, 커피점 6점, 꽃집 3점, 음식점 2점, 헤어 1점, 병원 1점, 학원 1점 등이 출품됐다.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햇님과 달님’, 금상 ‘헤르마나스’, 은상 미니토리와 아이웰어린이병원이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햇님과 달님’ 은 상호와 어울리는 간판을 형상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내달 12일 시민표창의 날에 표창 할 예정이다.

청주시 이승구 광고물디자인팀장은 “내년에는 다양한 시행 방법을 찾아,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며 "시민들의 간판문화에 대한 의식 전환과 함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