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임진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게이트로 대표되는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과 관련해 전 국민이 대통령의 하야와 퇴진을 외치고 있는 젊은 청년들을 위하여 국회에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오는 2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는 다준다연구소, 뜨거운청춘, 매니페스토청년조합, 직썰, 청년다움, 청년소사이어티, 청년클릭, 해피위쉬연구소 등 여러 청년단체와 국회의원 김병관(더불어민주당 청년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박근혜 대통령 헌정 유린에 대한 청년발언대 ᄒᄋᄒᄅ’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헌정 유린에 대해 좌절하고 분노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청년들이 직접 발언자로 나선다는 게 특징이 있다.

한국의 현 상황에 대해 청년들이 직접 각자의 문제의식과 해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행사의 마무리에는 현 상황에 대한 청년들의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공동성명을 모든 참여자가 함께 발표한다.

이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김병관 의원은 “4.19, 5.18, 6.10 등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던 우리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법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향후 국회와 정당 등 정치권이 더 많은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한민국 청년들 역시 정치권에 더욱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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