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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컴백, 여성미·로맨틱·담백 콘셉트 “티아라가 하면 다를 것”[블로그와]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6.11.09 18:54

티아라 큐리는 “무대 위에서 여성스러운 의상을 입어본 게 데뷔 이후로 (이번이) 거의 처음이다. 이전보다 힘을 빼고 여성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하게 보이려고 무대에서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티아라가 1년 3개월 만에 돌아왔다. 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티아라의 12번째 미니앨범 ‘REMEMBER(리멤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티아라는 기존의 댄스 콘셉트를 내려놓고 미디엄 템포의 서정적인 곡을 선보였다.

기존 콘셉트를 내려놓고 새로운 콘셉트로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연은 “많은 걸그룹이 하는 거라도 티아라가 하면 달라 보이겠구나 하고 생각해서 (기존에 티아라가 해오던) 콘셉트적인 부분을 내려놓고 ‘티아모’로 갔다”고 설명했다.

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티아라의 12번째 미니앨범 ‘REMEMBER(리멤버)’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박정환

그렇다면 티아라가 하면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서 어떤 부분이 달라질까. 먼저 은정은 “기존 티아라의 음악이 대중적이면서도 원숙한 멜로디, 뽕끼 있는 노래로 사랑을 받았지만, 여성스럽고 담백한 모습을 선보인 적이 없었다”고 말했고, 효민은 “똑같은 가사를 소화할 때라도 이전과 다르게 소화했다. 성숙하게 봐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연은 “여러 경험에서 나오는 노래를 들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은정은 “티아라다운 노래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모습으로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부담도 있었다. 하지만 티아라가 변신하는 모습을 이번 기회에 선보여,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금은 B.A.P.와 마마무, 트와이스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음원 경쟁이 치열한 상황. 음원 경쟁이 치열한 요즘 같은 시기에 새 앨범을 선보인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효민은 “요즘은 차트에 진입하기 어려운 때다. 차트를 안 보려고 했는데 보고 잤다”라며 “(대부분의 댓글을 읽어보면) 좋은 댓글과 안 좋은 댓글이 반복된다. 그런데 한 페이지에 걸쳐 좋은 댓글이 달린 적이 있었다. 우리끼리 캡처해서 돌린 적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티아라의 12번째 미니앨범 ‘REMEMBER(리멤버)’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박정환

덧붙여 은정은 “차트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것보다는, 티아라는 노래가 참 좋다는 반응을 듣는 게 더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티아라는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상태. 소연은 “중국에서 티아라를 좋아하는 팬이 많다. 타이틀곡을 고를 때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 있는 팬이라도 좋아할 만한 멜로디의 곡을 고르게 되는데, 한국과 중국의 정서가 비슷하다”라고 말했고, 은정은 “중국 음원 차트를 보았는데 상위권에 있더라. 팬이 캡처해서 보내준 걸 보았다. 중국에서도 팬들이 티아라를 기다려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티아라는 9일 자정 신보를 공개한 상태.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늘 이성과 감성의 공존을 꿈꾸고자 혹은 디오니시즘을 바라며 우뇌의 쿠데타를 꿈꾸지만 항상 좌뇌에 진압당하는 아폴로니즘의 역설을 겪는 비평가. http://blog.daum.net/js7keien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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