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시티’ 위치도. <사진제공=인천시>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 ‘루원시티 도시개발 사업’이 올해 안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해 내달 중으로 단지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에 실시계획인가 및 단지조성공사를 발주해 현재 대림산업 등 26개 업체에 대한 PQ 사전심사를 완료한 상태다.

특히, 인천시는 사업의 공동 시행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토지공급계획을 수립해 단지조성공사 착공과 함께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성 토지의 공급은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루원시티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루원시티)역과 연계한 썬큰광장, 문화공원, 보행데크 조성을 추진하고 중심상업지역에 앵커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7월 14일 발표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방안에 따라 교육행정 연구타운이 루원시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실시계획에 반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