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기자] 15~25만 원에 이르는 자궁경부암 접종을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교 1학년 여학생에 무료로 실시, 울산시에서 현재까지 3,500여 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울산시는 밝혔다.

자궁경부암 접종 대상은 만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올해가 시행 첫 해인 만큼 한시적으로 2003년 1월 1일생부터 2004년 12월 31일생까지 2개 연령층을 접종 대상으로 했다.

이에 해당되는 청소년은 오는 12월 말까지 1차 접종을 받아야 내년 2차 접종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방접종 시 청소년 성장 발달 등 의사의 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어 빠른 시일 내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해 1차 접종을 받기 바란다고 권했다.

접종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이 필요하며, 보건소를 통해 접종하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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