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Let’s Run 문화공감센터 구리(지사장 유병돈)에서 후원한 상생기부금으로 구리시 관내 노후한 경로식당 4개소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앞으로 무료급식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구리시 수택동 경로식당 현판 앞에 선 관리인 수녀님과 한국마사회 구리지사 관계자

이번 경로식당 환경개선사업은 지난 9월 22일 2,300만원의 상생기부금을 후원받은 이후 4개소 경로식당에 대한 실내·외 환경개선과 노후화된 취사장비 등의 교체 등을 1달여 만에 완료한 것이다.

앞으로도 구리시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홀몸노인 등에 대해 경로식당 식사가 가족적이면서 화기애애한 친화적인 분위기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쏟고 지원할 방침이다.

유병돈 한국마사회 지사장은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사회는 미래가 없듯이 경로효친 사상은 우리 사회의 근간이며 우리가 본받고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다”며“상생기부금 지원을 통해 경로당과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도리이며, 앞으로도‘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발전에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리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마사회 Let’s Run 문화공감센터 구리지사에 감사드리며, 상생기부금 후원으로 탈바꿈한 경로 식당에 경로효친의 의미가 되새겨 지도록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Let’s Run 문화공감센터 구리지사에서는 상반기에도 상생기부금을 통해 매년 폭염시기마다 불편을 겪은 경로당 12개소에 에어컨을 후원하여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3차 상생기부금 사업인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도 2천만원을 (사)구리시 새마을회(회장 곽경국)에 지원해 평촌경로당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집수리를 연말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