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경기도 유망 가구기업 8곳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6 도쿄(東京) 국제가구전시회(IFFT)’ 경기도관에 참여해 일본시장을 공략한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도쿄 국제가구전시회’는 일본 최대 종합 가구·인테리어 전시회로, 일본가구산업진흥회(JFA)와 글로벌 전시 기업 메쎄 프랑크푸르트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18개국 431개 업체가 참가하고, 총 29개국에서 온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이 1만 8천여 명에 달했다.

올해 행사는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일본 내 최대 전시장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다. 개최국 일본은 물론, 이태리, 핀란드, 중국, 미국 등 15개국 4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해 가구, 인테리어 제품, 테이블웨어, 가정용직물, 디자인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관을 마련하고, 총 8곳의 도내 업체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참여업체는 지난 4~5월 전년도 수출실적 1,500만 달러이하 도내섬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수출준비도, 전년도 수출액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는 참여업체에게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전시품운송비(편도), 일반운영비 등을 50% 이내로 지원한다

김기세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일본은 일찍부터 가정용 소품과 홈인테리어가 발달한 나라”라며, “이번 전시회가 참가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IFFT 공식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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