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양지기자] 울산지역 사회시민노동단체가 29일 오후 4시 울산 태화강역에서 가칭 ‘울산 범시민 시국회의’를 구성하고 ‘최순실 구속’,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총궐기대회를 실시한다.

앞서 정의당 울산시당, 노동당 울산시당 등 진보정당과 정치단체, 시민사회 및 노동단체, 김종훈·윤종오 국회의원 등 16의 인사들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기자회견에서 위 단체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상상 초월 국기문란 행위가 벌어졌다. 자괴감이 든다”고 일갈하며 “박근혜 대통력의 즉각 하야와 성역 없는 수사 및 특검, 국기문란 비선실세 비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새누리당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어 29일 열릴 민중총궐기대회에는 약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궐기대회 후 태화강역에서부터 시내 가두 행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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