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유승철 기자] 경기도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가 참가 스타트업을 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마지막 업(Up, 業) 창조오디션은 11월 18일 개최하기로 하였다.

업 창조오디션은 (예비)창업자가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이다.

창의적인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며,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거나 투자를 받기 위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투자자에게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조건은 제조업, ICT 등 전 분야 창업 7년 이내의 창업자로 투자자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설명할 단계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오디션 참여 기업은 서류심사를 통해 5개 기업을 선정해 11월 10일 발표하며, 선발된 기업은 11월 18일 투자자 앞에서 사업계획을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된다.

모든 오디션 참가자들은 다른 참가 회사를 평가하고 모의투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가상투자금을 가장 많이 획득한 기업에게는 가상투자상을 준다. 도는 수상 기업에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 제안제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병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현재까지 업 창조오디션을 통해 발표한 기업들이 총 16.8억 원의 투자유치와 3억 원 상당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참가한 많은 기업들이 투자 협의 중”이라며 “투자 받기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업창조오디션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올해 앞서 4차례의 업 창조오디션을 개최했으며, 19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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