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신혜 기자] 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금고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지난 20일 오후 울산광역시 시청을 방문해 김기현 시장과 ‘울산광역시 금고 업무 약정식’을 가졌다.<사진>

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 금고 업무 약정에 따라 오는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3년간 울산광역시 제 1금고 일반회계와 기타 특별회계ㆍ기금(농어촌육성기금 제외) 등 약 2조8153억원의 울산광역시 예산을 관리ㆍ운영하게 됐다.

손교덕 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를 대표하는 지역은행으로써 그 동안 쌓아온 금고 관리ㆍ운영 방법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시정 발전에 기여하겠다. 아울러 금융환경과 디지털시대 변화에 맞춰 울산광역시 시민과 중소기업 그리고 영세상공인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7월 울산광역시 금고 업무 지정 신청 공고가 나자 공개경쟁 입찰에 응찰해 울산광역시 금고 지정 심의회 결과에서 제 1금고로 재지정됐다.

현재 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 관내에만 영업점 36곳을 비롯해 점외자동화코너 87곳을 운영 중이다.

세븐일레븐편의점 내 롯데ATM(현금 자동 입출금기)에서도 현금 입출금ㆍ이체 등의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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