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신혜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20일과 21일 이틀간 사천시 사천농협(조합장 김재동)과 함양군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강신오)에서 관내 농업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사진>

이날 현장에서는 창원자생한방병원과 창원힘찬병원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X-ray 촬영, 물리치료, 침 시술 등 개인별 맞춤치료와 함께 약제처방까지 이뤄져 농업인의 고질적인 농부병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촬영도 함께 진행돼 참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농촌지역에 의료지원 및 문화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복지 구현을 위해 내년에는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이 올해에 남해, 하동 등 8개 농촌지역 총 5,000여명에게 의료 및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 농촌지역에 의료지원, 장수사진촬영,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고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2014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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