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21.11.30 화 23:56
상단여백
HOME 미디어비평 박정환의 유레카
불독, 프로듀스 101의 매력을 걸크러시로 반전시키기까지[블로그와]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6.10.20 18:46

반전의 매력이라고나 할까. <프로듀스 101>에 출연할 때만 해도 이들(세이, 형은, 키미, 지니)은 러블리한 음악으로 예선 10회 문턱까지 다다랐지만, 걸그룹으로 데뷔하고 보니 <프로듀스 101> 때의 러블리함은 온데간데없고 강렬한 걸크러시로 음원 시장을 노크한다. 신인 걸그룹 불독이다.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불독의 데뷔 앨범 ‘어때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걸그룹에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강렬한 개 품종으로 팀명을 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형은은 “불독이 강해보이지만 주인에겐 온순하다. 저희 또한 강해보이지만 팬에게는 온순한 가수가 되고 싶어 팀명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진행된 불독의 데뷔 앨범 ‘어때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박정환

하지만 불독이 아닌 다른 팀명으로 데뷔할 수도 있을 뻔했다. 키미는 “제일 처음 팀명은 ‘치즈라면’이었다. 치즈라면을 멤버들이 좋아해서다”라면서 형은은 “비글, 도베르만이라는 이름도 있었는데 결국에는 불독으로 갔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소라를 제외한 네 명의 멤버들은 불독 데뷔 전에 케이블 방송으로 음악 팬들에게 인지도를 쌓았다. <프로듀스 101>을 통해서다.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지니는 “회사의 권유로 나갔는데 <프로듀스 101>이 큰 프로그램인 줄 모르고 출연했다. 데뷔가 늦어지는 게 아닌가 걱정했지만 많은 도움이 돼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키미는 “연습생 친구들끼리 서바이벌을 벌이기에 인생 자체가 서바이벌이다. 다른 회사 친구들과 경쟁하는 서바이벌이라고 생각해서, 제 실력을 검증하고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고자 출연했다”고, 세이는 “연습생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다른 연습생들의 실력이 궁금해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멤버들 가족 가운데에는 먼저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이들도 있다. 먼저 세이는 “친오빠가 탑독의 P군이다. 오빠가 SNS 응원과 함께 ‘나는 탑독이고 너는 불독이니 같은 독끼리 열심히 해서 성공하자”라며 “오빠는 ’츤데레‘ 같은 스타일이다. 저도 모르게 응원을 많이 해준다”라고 공개했다.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진행된 불독의 데뷔 앨범 ‘어때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박정환

지니의 사촌언니는 싱어송라이터 이진아. 지니는 “언니는 ‘지니야,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하지 말고 하던 대로 열심히 하다 보면 잘 할 거야, 파이팅’하고 응원해주었다”라고 말하면서 이진아의 성대모사를 해 취재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프로듀스 101>에서 함께 활약한 아이오아이(i.o.i)와도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형은은 “오늘 아침 (아이오아이의) 유정과 소미, 청하와 도연이와 연락했다”고 하고, 키미는 “(아이오아이가) 저희랑 콘셉트가 겹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불독은 오늘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늘 이성과 감성의 공존을 꿈꾸고자 혹은 디오니시즘을 바라며 우뇌의 쿠데타를 꿈꾸지만 항상 좌뇌에 진압당하는 아폴로니즘의 역설을 겪는 비평가. http://blog.daum.net/js7keien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개인정보책임자 : 안현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수현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안현우 02-734-9500 webmaster@mediaus.co.kr

미디어스 후원 계좌 안내 : 하나은행 777-910027-50604 안현우(미디어스)
Copyright © 2011-2021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