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는 9월5일 오후 2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10월 개봉 예정된 저널리즘 영화 <자백>의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의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 다룬 영화 <자백>은 뉴스타파 최승호 PD가 감독을 맡아 제작했으며 김기춘 전 비서실장,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출연한다.

(자백 예고편 영상 캡쳐)

<자백>은 뉴스타파 최승호 PD가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을 넘나들며 40개월 간의 추적 끝에 드러나는 스파이 조작 사건의 실체를 담은 미스터리 액션 추적극이다. <자백>은 일반 상업영화 못지않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영화적 재미에 선보여,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과 넷팩(NETPAC)상 2관왕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자백>은 극장 개봉을 위해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음 스토리펀딩을 오픈, 66일만에 모금액 4억 원을 돌파했다. 스토리펀딩 오픈 단 하루 만에 3,000만원 모금, 단 열흘 만에 2억 원을 돌파하며 관심을 증명했다. ‘자백’의 스토리펀딩 마감일은 오는 31일로 모금액은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승호 감독은 “굉장히 어려운 취재를 통해서 뭔가를 밝혔다는 것, 이것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조금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후원자 분들이 느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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