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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티저 영상으로 검색순위 평정[김한빛의 검색어로 본 세상] 티저 영상 과연 언제까지 먹힐까?
김한빛 | 승인 2008.10.31 10:41

빅뱅의 힘인가? 포털 검색 사이트 검색창에 ‘빅뱅’을 입력한 후 검색 버튼을 클릭하면 기사들이 쏟아진다. 30일 포털 검색 사이트는 빅뱅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유는 빅뱅의 티저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빅뱅의 <붉은 노을>의 베일이 벗겨진 것이다.

빅뱅 티저 영상 사회적 이슈 반영…서해바다 기름유출

   
  ▲ ⓒ빅뱅 홈페이지  
 
빅뱅은 오는 11월 5일 정규 2집 앨범을 발매를 앞두고 30일 오전 11시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가수 이문세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붉은 노을>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은 이미 여러 차례 다른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됐지만 빅뱅은 기존의 곡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곡을 해석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저 영상을 살펴보니 서해바다 기름유출 사건과 사고 복구현장을 담은 사진이 이어지고 334일 후 아무도 찾지 않은 서해를 다뤘다.

또 “더이상 아무도 찾지 않는다”라는 자막이 삽입된 후, 빅뱅 맴버들과 팬들이 서해를 찾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나름 신선한 컨셉으로 다가온다. 잊혀져간 서해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도 신선했고, <붉은 노을>의 멜로디가 다른 방식으로 리메이크 돼 어리둥절하기도 했다.

티저 영상이 뭐야?

이처럼 가요계는 최근 1년 사이 티저광고를 음반 발매 전 내보낸다. 불황을 돌파하기 위한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다.

30일 빅뱅이 포털 사이트에서 화제가 될 수 있었던 것도 티저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티저란, 약 올리는 사람, 장난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곧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목을 이끌어내는 것을 말한다.

과거 TTL의 티저 영상을 기억하는 분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초현실적인 영상과 알 수 없는 이미지들이 지나간 후에 등장하는 TTL. 당시 광고는 소비자에게 “뭐야 이건?” 이라는 말을 자연스레 이끌면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그 덕에 SKT는 폭발적인 광고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이후, 파란닷컴, 현대카드, 휴대폰 광고 등에서 티저 광고는 쏟아졌다.

티저광고는 무엇보다 궁금증을 유발시켜야 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특이한 점이 있어야 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충격을 줘야 한다. 그러나 거부감은 없어야 하고, 나중에 노출될 브랜드 노출은 명확해야 한다. 메시지가 뚜렷하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란 만무하다.

가요계 티저 영상 언제까지 갈 것인가?

   
  ▲ 빅뱅 '붉은 노을' 티저 화면 캡처.  
 
최근 가요계는 불황도 이런 불황이 없을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때문에 마케팅 측면에서 음반이 발매되기 전 티저 영상은 소비자의 주목을 끌기에 매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서태지, 이효리, 서인영, 신화멤버 신혜성, 브라운아이즈, 바나나걸 김상미 등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더 이상 티저 영상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특히 지나치게 낚시에 가까운 ‘로리타 룩’과 같은 섹스어필은 신선함이 떨어지다 못해 보는 이를 실망케 한다.

때문에 더 이상 신선하지 못하게 다가오는 티저 영상을 이제 재고해 볼 때도 됐다는 소리를 감히 하게 된다. 물론 빅뱅의 티저 영상을 곱씹어 본다면 여전히 신선하다고 말할 수 있다. 서해 기름유출 사건 이후, 발길이 끊어진 곳에 빅뱅이 갔다는 컨셉과 그들이 과연 어떤 음악을 내놓고,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는 귀추가 주목된다. 이점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다.

가수들이 음반 불황을 이유로 기대치를 높이기 위해 티저 영상을 만들지만 과연 앞으로 이 같은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앞으로 등장할 가수에게 살짝 충고를 한다면 투자 대비 마케팅 효과를 꼼꼼히 따져보길 바란다. 대중은 이미 무의식 중에 티저 영상이 나오면 ‘또 티저야?’라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것도 인지하길 바란다. 티저 영상의 힘이 상실되고 있다는 소리다.

물론 새로운 마케팅을 보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남다른 노력과 독창적인 컬러가 선행돼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독창적인 컬러가 대중에게 어필되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승부를 볼 수 있다는 것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다.   

김한빛  webmaster@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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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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